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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 수영 종목 김천개최 확정
풍부한 대회 경험과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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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수영 종목이 김천 개최지로 확정되자 시는 현수막을 내걸고 환영하고 있다(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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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가 오는 10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수영 종목 개최지로 최종 확정 됐다.

24일 김천시에 따르면 당초 서울시는 올림픽 수영장에서 수영 종목 개최를 희망했으나 올림픽 수영장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시설 개보수 비용과 대회 기간 시설 임차에 따른 영업 손실비용 등을 요구하자 서울시가 난색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서울시는 인천, 고양, 김천을 대체 후보지로 선정하고 지난 11~12일 이틀간 실사를 마치고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서울시에서는 서울과 가까운 고양과 인천을 끝까지 고수했으나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는 풍부한 대회경험과 지리적 강점, 수영장 인프라 등을 고려해 김천을 수영 종목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다.

100회 전국체전 수영 종목이 열리는 김천에는 다이빙, 경영, 아티스틱 스위밍, 수구 등 매년 50여 개의 수영 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간다.

특히, 올해는 광주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러시아 다이빙팀과 헝가리 등 5개국 경영팀, 미국, 독일 아티스틱 스위밍팀 등이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또한 2020년 구미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수영 종목 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개최지로 각광 받고 있다.

대전과 광주와 함께 국내 유일 국제공인규격 수영장으로 인증 받았다. 경영풀 50m 10레인, 다이빙 풀 1, 연습 풀, 선수대기용 풀, 지상훈련장 등을 갖추고 있다.

100회 전국체전 수영종목 개최로 선수·임원·가족 5,000여 명이 방문할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숙박업소, 외식업소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경제파급효과는 약 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국내·외 최고의 시설을 갖춘 김천 수영장에서 전통과 권위 있는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 수영 종목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매년 60여 개의 국제 대회와 전국대회를 열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이번 전국체전 수영 종목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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