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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포스코지회 "1년간 노동자 4명 사망·34명 부상"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와 포스코지회는 24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포스코 원·하청노동자 4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활동을 이유로 포스코로부터 해고·정직·감봉 징계를 받은 노동자가 8명이고 추가로 12명이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고 전했다.

또 "포스코는 끊임없는 중대 산업재해에 대해 공식입장 표명이나 사과를 하지않고 있다"며 "하지만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기 위한 징계에는 적극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노총 포스코지회 관계자는 "더 이상의 사고를 막기 위해 인력을 충원해 2인 1조로 근무를 해야 한다"며 "포스코는 노조 참여를 보장하는 산업재해 근절 논의기구를 즉각 설치하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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