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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23일부터 생활연료 해상운송비 100% 지원....주민 기름값 인하 혜택으로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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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유일의 도서지역인 울릉도 주민에게 생활연료 해상 운송비가 전액 지원된다.

경북 울릉군은 23일부터 유류 해상운송비를 100%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울릉군과 주유소 3개 업체는 최근 간담회를 열어 유류 해상운송비 지원기준을 정하고 협약서 체결에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류 해상운송비 지원을 통해 현지 주민들이 1기준 40~50원의 가격인하 혜택을 볼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도서지역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는 가스와 연탄, 목재펠릿 3개 품목에 대해 지원해 왔으나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해운법에 맞춰 하위법령 정비를 완료해 지난달 12일부터 도서지역 생활연료 해상 운송비를 사실상 지원해 왔다.

군은 해운법 개정과 정부의 도서지역 여건 개선 등 생활안정지원 계획에 따라 국비 35500만 원(50%), 도비 17750만 원(25%), 군비 17750만 원(25%) 등 총 예산 71000만 원을 확보하고 유류와 가스, 연탄, 목재펠릿 등 4개 품목의 생활연료에 대해 해상운송비를 확대 지원하게 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생활연료비 부담 완화로 울릉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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