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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예천군 내년도 국비 확보 잰걸음.....시장·군수 기재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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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좌측)이 9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지역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설명하고 건의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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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기획재정부에서 지난달 27까지 제1차 심의를 마치고 현재 이달 18일까지 2차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가운데 안동시, 예천군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권영세 시장, 기재부 찾아 현안사업 반영요청, 2021년 신규사업도 발굴

권 시장은 9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현안 사업 해소를 위한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3대문화권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250) 건립공사를 비롯해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130억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설립(232억원),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600억원), 포항안동 국도4차로 확장(400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6,500억원) 등 굵직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시는 올 들어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4월부터는 담당국장을 비롯해 부서장과 팀장을 주축으로 소관 부처를 찾아다니며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했고, 6월부터는 기재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후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도 시작했다. 시는 이달 24각 부서장과 팀장 등 70여 명을 모아‘2021년 국비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내후년 정부 예산은 내년 34월쯤 경북도를 통해 각 부처로 신청하고, 5월 말까지 각 부처에서 기재부로 예산을 신청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정부의 재정 분권 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내년도가 지방재정 과도기로 흐름을 잘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의도하는 정책 흐름을 파악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재정 분권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슬기롭게 대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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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오른쪽)예천군수가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김학동 예천군수 기재부 예산심의관 예방.......현안사업 건의

예천군은 2020년 국가투자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9일 군에 따르면 전날 김학동 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을 만나 농촌지역의 재정적 어려움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군수가 건의한 주요 사업으로는 예천읍 시가지 하수관로 정비 및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22억원 수리시설 개보수 및 농업용수 개발 70억원 국도 34호선과 28호선 시설개량 및 신도시 연결도로 구축에 322억원 등이다.

김학동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는 필수적이다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군수는 국비예산 건의 후 중앙부처 출향공직자와 만찬을 갖고 고향발전을 위해 애정어린 관심으로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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