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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윤환 문경시장 "농업혁명 문경서 일으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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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민선7기 취임 1년을 맞아 기업체 현장을 찾은 고윤환(오른쪽) 문경시장.[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고윤환 문경시장은 5일 "민선 3선 시장으로 취임 후 어떻게 하면 인구를 늘리고 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이날 민선7기 출범 1년을 지나며 "대한민국 출산정책과 농업혁명을 문경에서 일으키겠다"며 "이를 통해 농업의 빛을 문경에서 보게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TV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경사과, 오미자 등 농특산물 홍보를 통해 농가 소득을 배가 시켜주고 있다"며 "농민들이 잘 사는 부자농촌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또 "문경시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유통경로 확대 등을 위해 노력했다"며 "문경오미자가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오미자와 메기 등을 활용한 지역특화음식 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달 말 기준으로 문경시 인구가 지난 연말 대비 368명이 늘었다"며 "이는 파격적인 출산장려금과 세 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구증가 시책에 따른 전입자 수 증가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귀농인을 위한 체험농장 운영 임차료 지원 사업 등 맞춤형 정착지원 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에 행정력을 기울인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의 주요 성과에 대해 고 시장은 올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확보 등 예산 8000억원 달성 전망, 도시재생뉴딜사업, 600억원(국도비 391억원) 예산 확보 등을 들었다.

고 시장은 끝으로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지금까지 흘린 땀보다 앞으로 흘릴 땀을 생각하겠다"며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시정을 모으겠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책을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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