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궁순대 창차림(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제8회 예천용궁순대축제가 6일부터 이틀간 경북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8회째를 맞이한 올해 축제는 ‘시인과 함께하는 용궁순대축제'라는 주제를 내걸고 6일 오전 풍물단 길놀이와 긴 순대를 커팅하는 이색적인 개막식으로 시작한다.
축하공연은 회룡포가수 강민주 ,천리먼길 박우철, 그 사람찾으로 간다 류기진 등 인기가수 출연과 마술쇼, 품바난타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용궁순대 만들기 및 시식행사, 용궁 막걸리 시음, 전통놀이, 활쏘기, 곤충관찰 등과 지역특산품인 토끼간빵 시식 등 관광객들에게 입과 귀, 눈이 즐거운 행사로 선보인다. 참기름 표고버섯 복숭아 등 농ㆍ특산물 직판행사도 갖는다.
6일 오후 7시 용궁역에서는 예천출신 안도현 시인 초청 강연이 용궁역에서 열려 감성충전의 기회도 얻는다.
축제 기간 중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호명면과 용궁 축제장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특별 노선도 운영한다.
용궁순대축제는 깨끗하게 손질한 막창에 부추 파 찹쌀 한약재 등 10가지 이상의 재료로 만든 50년 전통의 용궁순대를 주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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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