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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군, 2년 연속 귀농가구 유치 경북1위, 전국 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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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 귀농귀촌 체험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 유치에 큰 효과를 얻어내고 있다. (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귀농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경북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전국 지자체 중 3위를 달성했다.

통계청의 2018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에는 총 2,176가구, 3,205명이 귀농했다. 이는 전국 귀농 가구의 18.2%에 이른다.

의성군에는 총 172가구가 귀농해 경북 23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상주시가 168가구로 그 뒤를 따랐다.

의성군은 저렴한 토지가격과 마늘, 사과, 자두, 복숭아, 가지 등 다양한 작목의 선택 폭이 넓고, 6차 산업과 연계된 선진 농업이 가능해 귀농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귀농·귀촌인의 조기 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시책과 예비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 각종 귀농귀촌사업을 펼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예비 귀농인이 현지에 머물면서 귀농을 준비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귀농인들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귀농인 영농체험 현장학습, 귀농 목적의 이주세대에 이사비용 및 주민초청 행사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해왔다.

또 의성군귀농귀촌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인에게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국의 박람회 와 지자체 설명회에 적극 참여해 군의 귀농귀촌인 정책에 대한 컨설팅 및 홍보를 하고 있다며서 앞으로도 새로운 귀농귀촌 정책 개발을 통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많은 도시민들의 성공귀농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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