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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서 독도사랑주제로 16년 공연한 음악단체, 마침내 독도서 첫 공연한다
2일~ 4일까지 울릉도 독도서 현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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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김 생활음악협회 포항지부장(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독도에서 울려 퍼지는 독도는 우리땅노래가 일본 열도까지 전달되도록 독도현지 공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이끌고 있는 대니김 생활음악협회 포항지부장의 야무진 말이다.

'대한민국 독도 사랑'이라는 한 모토로 16년 동안 공연해 온 음악 단체가 마침내 독도현지에서 첫 공연을 가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생활음악협회포항지부가 2~ 4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지난 16년 동안 2560회에 걸쳐 독도 사랑을 주제로 포항에서 무료 공연을 해온 생활음악협회포항지부는 변함없는 독도사랑운동을 펼쳐온 결과 국가보훈처 산하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2561회로 3일 오전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독도는 우리땅' '홀로 아리랑' 등을 연주하며 독도가 갖는 의미와 상징성을 대·내외에 알리게 된다.

앞서 2일 오후 730분에는 2560회공연 일부로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옥상 특별무대에서 아름다운 주변 풍광과 함께 관광객과 현지주민들에게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울릉도 독도 공연에는 서울, 인천의 초·중등 교장, 연주를 이끌고 있는 포항 대니김 연주팀,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임원 및 강사 등 50여 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23일 동안 공연 참여는 물론 독도의용수비대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비롯해 울릉도와 독도 등지를 탐방하며 독도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독도 사랑 연주는 1년 중 160일 동안 포항에서 열리는데 그 시작은 16년 전 북부해수욕장(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작된 대니김의 색소폰 버스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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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7시30분부터 (사)한국생활음악협회 포항지부가가 독도사랑 공연을 하게 될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전경(헤럴드 DB)


지금은 환호 해맞이공원 내 물의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버스킹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1031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930분까지 공연에는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로 이곳을 찾는 모든이에게 일상에 지친 피로를 풀어주는동시, 우리땅 독도를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니김 생활음악협회 포항지부장은 독도의 연주를 생각만 해도 설레고 감격스럽다이번 독도현지 연주를 계기로 생활음악회가 더큰 독도사랑을 품은 단체로 거듭나 독도를 사랑하고 알리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수비대기념 사업회 주관, ()한국생활음악협회 포항지부가 주최 하며 경상북도, 포항시, 울릉군, 재포울릉향우회가 후원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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