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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경북도, 국무총리실 방문해 '김해신공항 재검증' 유감 뜻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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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5일 국무총리실을 찾아 김해신공항 재검증 방침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최근 부·울·경과 국토부가 김해신공항 재검증을 논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5일 국무총리실을 찾아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날 총리실에 전달한 건의문을 통해 "영남권신공항 건설은 오랜 논란 끝에 지난 2016년 6월 김해신공항 건설로 결론이 난 국책사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정치적 상황이 변한 틈을 이용한 부·울·경의 재검증 요구를 국토부가 수용하기로 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김해신공항 재검증 요구를 수용하기 전에 김해신공항 재검증의 필요성과 이유에 대해 분명히 밝히고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동의를 먼저 구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특히 "김해신공항 재검증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을 약속하라"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해신공항 건설을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하는 일부지역의 재검증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며 "향후 김해신공항 입지가 변경되거나 무산되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면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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