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부석면사무소 전경. (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18일 국토교통부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건축자산 가치 발굴 및 확산 공모사업에 옛 부석면사무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자산 활용 분야에서 옛 부석면사무소를 활용하는 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건축자산의 활용 콘텐츠 기획 및 리모델링 디자인·기본 설계안을 제공받게 됐다.
앞으로 시는 주민-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워킹그룹 운영 등을 통해 옛 부석면사무소 건축자산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콘텐츠 발굴은 물론 지속적인 운영·관리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창고로 이용되고 있는 옛 부석면사무소는 일제 강점기인 1940년 무렵 건축돼 1989년까지 면사무소로 활용됐다.
시는 옛 부석면사무소 건물의 기능을 되살리는 한편 ‘사용에 의한 보존’을 통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면사무소 기능을 되살릴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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