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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식물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 연구·보전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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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과 서울식물원(원장 이원영)12일 백두대간수목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물유전자원의 체계적인 연구와 보전, 식물 전시와 교육 분야 의 상호협력을 위해서다.

서울식물원은 서울특별시 마곡에 위치한 국내 첫 보타닉 공원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임시개방을 끝내고 51일에 정식 개원했다.

현재 보유중인 식물원 3,100여종이며 8,000종까지 확보해 대한민국 대표 도시형 식물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식물 수집과 기관 교류?연구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서울식물원과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자생종과 희귀·멸종위기식물 보전에 관한 공동 연구를 논의해 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물자원 보전 및 종자 저장을 위한 교류 식물자원 종자 수집과 증식 종자·표본을 포함한 식물정보 교류 식물자원 공동연구와 인력 양성 식물 전시·교육 관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수목·식물원 시설 관리 기술 교류 등이다.

서울식물원은 보유 중인 특산·멸종위기식물인 단양쑥부쟁이를 포함한 식물종자 50종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SeedVault)에 기탁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서울식물원 대표 수집속과 관련해 유전자원 수집과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서울식물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멸종위기식물 보전이 활성화되고, 자생식물과 관련, 다양한 연구 사업이 추진될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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