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전문사관양성과 여학생 13명이 지난달 31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여군 부사관에 임관했다.(경북전문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충성 임관을 명 받았습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전문사관양성과 여학생 13명이 여군 부사관에 합격했다.
경북전문대는 지난달 31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가족·친지 등 2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첫‘부사관 임관식’에서 여부사관 13명을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출신병과로는 보병6명, 인사행정3명, 수송1명, 물자보급1명, 헌병1명, 인간정보 1명이다.
이날 총 876명의(여군363명) 부사관이 임관했다.
임관한 신임 하사들은 18주 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전투수행 능력과 군인정신을 함양했다. 특히 자치근무 중심의 자율적 병영생활로 간부로서의 책임의식을 배양했다.
송준화 교수(전문사관양성과 학과장)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최고의 초급간부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전문사관양성과는 지난 2017년 졸업생 100% 육군부사관 최종합격(남학생 34명, 여학생 20명), 2018년 졸업생 98% 육군부사관 최종합격( 남학생 32명, 여학생 20명)하는 등 명실상부한 부사관양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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