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2019 동북아 CEO경제협력 포럼’을 연다.사진은 지난해 2018 동북아CEO경제협력포럼모습(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포항시가 다음달 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2019 동북아 CEO경제협력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동북아 경제공동체 허브 포항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를 내걸고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이후 처음 열리게 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2019 동북아CEO경제협력 포럼’은 동북아시아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각 나라의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논의하는 자리다.
해마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도시의 경제·통상,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지자체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2015년 3개국 150명으로 시작해 현재 5개국 15개 도시 4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사실상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포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올해는 포항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 CEO세션에서는 중국 훈춘시, 러시아 캄차카시, 일본 마이즈루시가 참여하여 동북아 지역협력 확대와 발전 지속가능성과 주요 도시 간 관광산업 연계 및 투자여건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또한 이어지는 전문가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신북방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서 “신북방정책과 포항의 협력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현 정부의 신북방정책의 중점 추진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학술적이고 정책제안에만 머무는 포럼이 아닌 환동해권 도시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해 지역기업과 러시아 기업 간의 BIG바이어 수출상담회도 포스코 국제관에서 함께 열린다.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동북아시아 주요국가의 환동해권 지역의 주요정책과 추진 방향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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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