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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호미곶에 동해가 보인다..... 산림복지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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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 구상도.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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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 호미곶 일원에 산림복지지구가 조성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지난 17일 산림청 산림복지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구룡포읍, 호미곶면 일원이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로 의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산림복지지구는 국민들에게 산림교육·휴양·치유 등 생애 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복지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구역이다.

지구 내에는 기본 시설인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과 선택 시설인 산림레포츠시설, 숲속 야영장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과 서비스를 결합한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는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호미곶면과 구룡포읍 가운데 위치해 있어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포항시는 이곳에 동해를 바라보면서 산림휴양·치유 및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63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1년까지 조성계획과 실시계획 수립를 갖는다. 2022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산림복지단지를 완료할 예정이다.

산림복지단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산림교육·휴양·치유 제공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금창석 시 산림과장은 산림복지단지는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 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해 산림을 최대한 유지·보전하고 합리적 이용과 지속 가능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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