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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가이드 폭행'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 징역형 구형

  • 기사입력 2019-05-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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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해 고발당한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이 지난 1월 11일 조사를 위해 경북 예천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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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해외연수 도중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종철(64) 전 예천군의원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단독(남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지난 21일 오전 1030분부터 열린 박 전 의원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은 (당시) 군의원임에도 해외연수 도중 현지 가이드를 때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비춰 엄하게 구형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지만 군의회에서 제명됐고 피해자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3300달러를 지급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의 변호인은 부적절한 행위는 깊이 반성하지만 기초의회에 대한 국민의 불신, 기존 해외연수 문제점이 더해져 과한 처분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발적으로 일어난 상해 사건이기 때문에 징역형이 아니라 벌금형으로 선처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 전 의원은 반성하고 있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의 선고 공판은 다음달 11일 오전 950분 대구지법 상주지원 1호 법정에서 열린다.

박 전 군의원(당시 현 군의원)은 지난해 1223일 미국 동부와 캐나다 국외연수 중 현지시각 오후 6시쯤 토론토에서 출발하려는 버스 안에서 현지 가이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재판에 넘겨졌다.

예천군의회는 지난 21일 예천군의회 부의장이던 박 전 의원을 제명한 바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