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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경북도민체전 김천시 유치 현장실사... 울진·예천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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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도민체전 현장실사단(단장 김점두) 위원 9명은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2021년 도민체전 유치 현장실사를 벌이고 있다(김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2021년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유치를 놓고 김천시와 울진군, 예천군 등 3개 시군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2일 현장실사단이 김천시를 방문했다.

경북도민체전 현장실사단(단장 김점두) 위원 9명은 이날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도민체전 유치계획을 통해 김천시 개최의 당위성 및 숙박, 교통 등 준비상황의 설명을 들은 뒤, 종합스포츠타운 등 경기장시설을 둘러보고 개최 가능 여부를 점검했다.

김충섭 시장은 중국 난징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단장으로 24일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22일 새벽 귀국 후 곧바로 현장 실사단을 맞았다.

지난 2006년 김천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전 당시 기획단장으로 역대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었던 김충섭 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인프라와 뛰어난 접근성으로 매년 60개 이상의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하면서 쌓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2021 경북도민체전을 역대 어느 대회보다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2021년 도민체전 김천 개최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실사단은 도민체전 유치 계획과 종합스포츠타운 내 주요 경기장시설을 둘러보면서 스포츠 중심도시답게 많은 준비를 해온 것 같다며 만족한 반응을 보였다.

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3개 시·군이 2021년 대회 유치에 뛰어든 것은 내년 전국체전 경북 개최로 도민체전이 열리지 않기 때문이라며 ·군이 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은 도민체전이 지역 민심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의미있는 행사인 데다 체육 인프라도 확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체육회는 도민체전 현장실사단(위원 9)을 꾸려 김천을 시작으로 울진, 예천에서 현지 실사를 한다.

실사단이 꾸려지긴 이번이 처음이다. 유치 신청지가 3곳 이상이면 실사단이 꾸려진다. 이번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2021년 도민체전 개최지를 선정, 발표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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