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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찻사발축제 대장정 마무리…21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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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2019 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7일 경북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열린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3만여명이 늘어난 21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21번째인 올해 찻사발축제는 축제명칭에서 '전통'을 빼고 개막식과 읍면동의 날 행사, 문경읍 신북천 행사 등을 없애 젊은 축제로의 변화를 꾀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왕의 찻 자리'와 플래시몹인 '찻사발 타임 1250', '등금장수 러페이드' 등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 개인 업체가 운영한 찻사발을 깨트리는 '인생은 복불복'과 도예인들의 조합인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이 현장에 설치한 전통가마에서 소성한 작품을 경매를 통해 판매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폐막식에서는 문경도자기와 찻사발축제 발전에 공헌한 도천 천한봉 도예가에게 이번 축제에 참가한 37명의 도예가들이 현장 가마에서 만든 항아리 작품을 헌정하는 행사를 가져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오정택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도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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