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오는 10일부터 하절기 ‘농어촌버스’ 노선을 개편, 운행한다.사진은 울릉일주도로가 완공된 해안변도로를 버스가 시원하게 달리고 있다.옆으로는 손에 잡힐듯한 깨끗한 바닷속히 훤히 보이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오는 10일부터 하절기 ‘농어촌버스’ 노선을 개편, 운행한다.
일주도로 준공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본격적인 관광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재 울릉지역 농어촌버스는 도동을 기·종점으로 하는 일주도로 양방향 노선과 도동∼저동∼봉래폭포, 천부∼나리분지, 천부∼석포 3개 지선을 운행하고 있다.
군은 하절기 관광객 등 버스이용객 증가에 맞춰 일주도로 노선을 양방향 30회 운행하기로 했다.
개편된 노선은 도동·천부로 기·종점을 분리하고 양방향으로 운행함으로써 버스이용객이 많은 도동·사동·저동지역의 환승 문제를 해결했다.
군은 노선조정에 따른 초기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와 반상회보를 통해 이를 알리고 버스승강장등에 시간표와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일주도로 완공과 버스 노선개편으로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섬일주를 관광할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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