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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산나물축제 개막…산채 가장행렬 어깨춤이 '덩실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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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나물축제 첫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신명나는 산채 가장행렬.(사진=김병진기자)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가 2일 막이 올랐다.

경북 영양군청 앞마당과 영양읍 복개천, 영양전통시장 일원 등 도심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들썩였다.

축제 첫날 오후 영양군민과 관광객으로 구성된 수 많은 사람들의 산채 가장행렬이 시가지를 통과하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특히 두 갈래로 나눠 진행된 이 행렬은 영양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합류하면서 흥은 최고조에 달했다.

각 읍면별로 뽐내는 신명조는 어깨춤이 '덩실덩실' 절로 나오는 등 군민들을 하나로 모으기에 충분했다.

단상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군의회 의장, 이문열 소설가, 강석호 국회의원, 이종열 경북도의원 등이 올라 열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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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가 2일 개막했다.(사진=김병진기자)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나물축제가 시작됐다"며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청정의 고장 영양 축제장을 찾아 산나물 맛도 보고 아름다운 봄의 추억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영양의 풍부한 산나물도 맛보고 청정지역 영양의 뛰어난 문화 관광자원을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양산나물축제는 산나물과 함께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산촌 먹거리촌, 어수리·참두릅·고사리 등 싱싱한 산나물을 시중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5일까지 계속된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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