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주민여객선협동조합이 최근 대의원 선출을 완료하고 사업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다.사진은 백운학 울릉도주민여객선협동조합 이사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울릉도동발전협의회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주민배 취항을 위한 울릉도주민여객선협동조합을 이끌어갈 1기 대의원 선출이 완료됐다.
2일 관계자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도동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1기 대의원 22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은 지난달 13일~ 23일까지 1차 조합원 모집에서 204명의 조합원(출자금 평균출자 30만원 기준) 모집을 완료했다. 따라서 협동조합 정관 제29조에 의거, 2019년3월23일 기준 조합원수 200명을 초과해 대의원 선출을 하게 됐다고 조합측이 설명했다.
조합은 앞으로 출자한도 1인 최대 1000만원까지 조합원 가입운동을 전개하며, 관광성수기가 주춤한 장마철을 택한 6월부터 는 읍·면 동단위 지역을 순회하며 사업 설명회를 가진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울릉도 현지 주민뿐만 아니라 경향 각지의 향우회에서 본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에 대한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며 “추후 향우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운학 울릉도주민여객선협동조합 이사장은“ 울릉도주민들의 겨울철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작한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애정관심으로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울릉도 주민여객선추진운동본부는 주민여객선취항을 위해 주민들을 조합원으로 하는, 협동조합으로 정하고 올해 초 울릉군에 협동조합설립등록을 완료하고, 이후 사업자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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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