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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울주군의원 울릉도 방문 ...27년 형제의 정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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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울릉군 의회를 방문한 울주군 의회 의원들이 울릉군 의회 본회의장에서 화합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울릉군 의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산광역시 울주군의회(의장 간정태)30울릉군의회의 초청으로 간정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16명이 2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의회간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향후 지방자치 발전에 공동 대응·협력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양 의회는 1992년 울주군이 경상남도 소속으로 울산군이던 당시 자매결연을 했으며, 이번까지 열 번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자매결연 이듬해인 1993611일 독도 동도에 사시사철 푸르게 독도를 지켜달라는 뜻을 담아 울산의 상징인 동백나무를 심으면서 동백나무 인연으로 불리고 있다.

방문 첫날 이들은 울릉군청에서 울릉군 현황을 설명듣고 김병수 울릉군수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튿날인 1일에는 독도를 방문해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경비대를 위문한다.

마지막날인 2일에는 일주도로등 육상탐방을 마치고 이날오후 울릉도를 떠난다.

정성환 의장은 먼길을 마다않고 찾아주신 울주군 의회에 감사드린다전체 의원들이 바뀌었어도 울주군 의원들은 낯설지가 않은 것은 오랫동안 이어온 끈끈한 형제의 정 때문일 것이다"고 말했다.

간정태 울주군 의회 의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수년전 독도에 심은 동백나무처름 푸른빛이 변하지 않은 형제의 따뜻한 정을 간직하며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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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의회 간정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울릉군청을 방문해 김병수 울릉군수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릉군 의회제공)


양 의회는 오는 9월 열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다음 만남을 이어간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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