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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까지 만들어 농촌 빈집 다니며 고서·족보 훔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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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국의 농촌 빈집을 돌며 고서 등을 훔친 50대가 쇠고랑을 찼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25일 고서와 족보 책 등을 훔친 혐의로 A(58)씨를 주거침입 및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예천군 용문면의 빈집을 들락거리며 수상한 행동을 하던 A씨를 마을 주민이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직접 작성한 지도를 보고 경북·충남지역 시골 빈집에 침입, 19회에 걸쳐 물건을 훔치고 이를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를 신고한 주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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