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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파도 이겨낸 울릉인 자랑스럽다
재포 울릉향우회 9대 홍정표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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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재포 울릉향우회장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재포 울릉향우회 9대회장에 홍정표(62) 한국해양생태연구소장이 취임한다.

경북 울릉출신으로 포항에 거주하며 3500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재포 울릉향우회가 18일 오후 6시 포항 라한호텔5층에서 8·9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김병수 울릉군수,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 박명재·김정재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지일구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이종욱 포항해양경찰서장,임학진 초대회장과 역대회장등 향우인 500여명이 참석한다.

취임하는 홍정표 회장은 울릉읍 사동 출신으로 고등학교까지 울릉도에서 생활하다 뭍으로 건너와 부경대 해양수산 관련학과 이학박사를 취득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책임연구관과 한국 수산자원관리공단 기획실장,제주지사장등을 역임한후 현재 한국 해양생태연구소장과 도시전략 연구소 환동해 센터장을 맡고 있다.

사동향우회 초대회장과 재포 울릉향우회 초대 산악회장을 지낸 그는 재포 울릉향우회와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꾸준히 돕고 있다.

취임에 앞서 홍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본회의 발전과 자랑스런 울릉인의 자부심· 애향심을 고취시는데 임중도원(任重道遠)의 심정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수십 년 전 거친 파도를 이기고 삶을 위해 이곳 포항에서 정착해온 울릉인 이 자랑스럽다며 내고향 과 향우회 발전은 물론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울릉의 큰집 포항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어떠한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으며 먼 훗날 우리의 후배와 자식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해양관광의 중심도시 포항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향우회원들이 똘똘뭉쳐 희망의 미래로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다.

재포울릉향우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인 울릉도와 독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창립된이후 불우이웃돕기,효도잔치, 어르신 효도관광,장학사업,고향발전기금기부,울릉고 수능수험생 격려방문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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