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동브랜드인 영일만 친구가 2019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에서 대상을 수상한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 친구’’가 올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15일간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표본 추출방식으로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등 7개 부분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 수상이 결정됐다.
이로써 ‘영일만 친구’ 는 2013년 이후 6회, 2016년 이후 4회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영일만 친구’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햇살을 담는다는 의미와 해맞이 명소인 영일만 지역 특성을 반영했다. 포항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영일만 친구’ 브랜드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2012년 상표출원하고 엄격하게 관리해 왔다.
지난 3월 말 시로부터 영일만 친구 상표 사용을 지정받은 업체는 52개 업체 135개 품목이다.
시를 대표하는 부추, 시금치, 사과, 쌀을 비롯해 과메기, 문어, 건어물 등 수산물이 있다.
또 가공식품인 발효차, 한과, 젓갈, 선식, 청국장, 전통장류 등 도 해당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포항의 맛과 ‘영일만 친구’ 브랜드 가치를 더욱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외 판로를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조사방식으로 참여하는 공신력 있는 상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기관이 후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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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