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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색대응팀 편성한 울릉경찰...산악조난자 구조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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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찰서가 실종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수색대응팀을 편성,운영하고 있다.사진은 울릉경찰서 직원으로 구성된 대응팀이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훈련하는 모습(울릉경찰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경찰서가 도내 24개 경찰서중 처음으로 수색대응팀을 편성해 주민 체감형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릉도 산에서 자주 발생하는 조난자의 신속한 구조를 통해 귀중한 생명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올해 들어 벌써 5건의 산악 조난신고가 접수됐고 이중 최근 열흘 사이에 산나물을 뜯다가 주민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울릉경찰은 해마다 봄철 산나물 채취기간에 발생하는 산악 실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수색대응팀을 편성, 본격 운영에 나섰다.

경찰관계자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산새가 깊고 위험해 사고발생시 타 지역보다 수색조차 어려워 산악구조 활동 경험이 있고 신체 능력이 뛰어난 직원들을 차출해 대응팀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전담반을 편성 후 가시적인 성과도 올렸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울릉도 성인봉 주변 등산로에서 길을 잃은 주민 A씨를 2시간여만에 수색 끝에 구조했다.

임상우 울릉경찰서장은 지형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꾸준히 펼쳐 안전한 울릉도를 만들어가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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