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허씨를 수습하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울릉산악 구조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군 북면 본천부 뒷산으로 산나물을 채취하러 나갔다 11일 실종(본보 4월11일자 보도)된 울릉주민 허모(70)씨가 실종 하루만인 12일 오전10시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과 119 산악구조대등 에 따르면 허씨는 북면 죽암마을 속칭 윗대바위 바람봉 좌측계곡에서 산나물을 뜯다가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허씨는 울릉군 북면 천부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후 대구에서 교장으로 정년퇴임후 육지에서 줄곧 생활해오다가 고향인 울릉도를 한 번씩 왕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허 씨가 발을 헛 디뎌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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