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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브랜드의 대표 이름‘의성마늘소’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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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마늘소 사육 모습(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의성마늘소가 한국브랜드경영인협회에서 주관한고객감동브랜드지수지역특산물 한우부문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의성군과 의성축협, 의성마늘소작목회가 서로 협력해 이뤄낸 결과물이다.

'의성마늘소'는 군이 전반적인 농장 관리를 지원하고 축협이 마늘단미사료를 제조·공급해 사육한다.

의성토종마늘을 군에서 직접 수매한 후 축협에 넘기면 이곳에서 단미사료로 가공해 사료공장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료와 품종을 통일해 사육한 뒤 도축 시 1등급 이상의 품질이 인증된 쇠고기만 '의성마늘소' 브랜드를 붙인다.

현재 의성마늘소는 지역 내 직영점 4개소를 비롯해 서울 등 대도시 대형유통업체에 납품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의성에서는 166호의 농가에서 거세우 7,000두를 사육하고 있다.

축산농가 대부분이 축협 소속으로 조합에서는 친환경적인 사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는 한편 사료급여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군에서는 마늘 수매비와 고급육 생산 장려금 등 4억원을 지원하고 마늘소의 맛과 품질 홍보에 적극적이다. 그 결과가 3년 연속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라는 기록으로 돌아왔다.

올해 10월에는 마늘소 소비 촉진을 위해 의성군 봉양면에 5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한우 프라자를 건립한다. 마늘소 전문 식당이다. 2층에 25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대연회장을 열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마늘소는 지역경제 및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즐겨찾는 브랜드 '의성마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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