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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 보도블록 재활용…30%의 사업비 예산 절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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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보도블록을 재활용해 예산 낭비를 줄인다.(김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가 폐기처분되는 보도블록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 예산 절감에 나서고 있다.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시민 보행에 불편을 주는 보도 정비공사를 할 때 멀쩡한 보도블록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 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버려지는 보도블록을 재활용하면 처리비용, 자재비, 인건비 등 30%의 사업비가 절감될 것으로 김천시는 예상하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집행으로 예산 낭비를 줄여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블록의 상태가 양호함에도 폐기처분해 예산을 낭비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재사용이 가능한 기존 블록은 재활용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교동 물망골길, 삼락다수간 보도 정비공사 등에 기존 보도블록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건설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재활용이 가능한 보도블록을 도시개발 및 정비계획 구간에 재사용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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