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독도경비체험을 위해 독도를 방문한 김기출 경북경찰청장이 경비대 막사앞에서 대원들과 함께 독도수호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울릉경찰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김기출 경북경찰청장이 25일 밤 독도경비를 체험 했다.
김 청장의 이번 독도경비체험은 지난 2010년 김병철 전 경북경찰청장 이후 경찰 수뇌부로는 두 번째다.
독도경비 1일 체험에 나선 김청장은 경비대원과 함께 소총을 들고 직접 경계근무를 하면서 경비대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었다.
김 청장은 경계근무를 서면서 “독도지형이 경사가 심하고 위험하니 야간이동시 개인 안전에 유의해 줄 것”과 ‘전역하는 그날까지 건강관리에 도 게을리 하지말라“고 당부했다.
김청장은 이날 밤 내무반 병영생활을 체험하며 점호도 함께 받는 등 1박을 하며 독도경비대의 전반적인 사항을 둘러봤다.
김기출 청장의 독도 경비 체험은 앞으로 독도경비 관련 치안대책을 수립하는데 참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