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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해안도로서 승용차 바다추락.... 대학 신입생 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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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헌화로 해안도로(심곡~금진항)에서 바다에 빠진 코나 승용차(SUV)를 해경이 인양하고 있다. 이사고로 대학생 5명이 숨졌다.(동해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26일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헌화로 해안도로(심곡~금진항)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해 대학생 5명이 숨졌다.

동해 해경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35분쯤 심곡~금진 사이 바다에 차량 1대가 떠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차량안에 갇혀있던 남성 3명과 여성 2명을 구조했으나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들 5명은 인근 4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모두 숨졌다.

숨진 5명 중 A(20.동해시) 등 남성 3명과 B(20·원주시) 4명은 신원이 확인됐다.

그러나 나머지 여성 1명은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올해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차량은 이날 오전 4시 동해시의 한 업체에서 빌린 SUV(현대 코나)렌터카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해안도로는 국내 최고의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고 있으나 급 커브가 많아 사고위험이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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