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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출신 독립유공자 명패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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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고형림 선생을 선생을 포함해 애국장 2명, 애족장 5명, 건국포장 4명, 대통령표창 5명 등 총 16명의 유족에게 명패가 전달됐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예천출신 독립유공자 명패를 전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상출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출신 독립유공자 102명중 고형림 선생을 포함해 애국장 2, 애족장 5, 건국포장 4, 대통령표창 5명 등 총 16명의 유족에게 명패가 전달됐다.

애국장을 받은 고형림 선생은 1907년 예천에서 태어나 1941광복군 제5지대(산시성, 시안)에 입대, 군사훈련과 활발한 공작 및 광복단원 모집활동을 벌였다.

주로 광복대원들의 연락장소로 자택을 제공하고 한국 청년들을 광복회와 연결시키는 일을 담당하며 대한독립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했다. 1943년 예천으로 돌아와 활동하던 중 붙잡혀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복역, 1945년 광복을 맞아 출감하여 1975년 생을 마감했다.

독립유공자 명패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독립유공자의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국민들의 성금을 모아 제작해 지자체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

ka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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