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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D포충기로 친환경 해충 박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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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LED포충기를 가로등에 설치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LED포충기로 해충박멸에 나선다.

시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해충 개체 수가 급증하는 시기를 대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전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복개천 등 상습적인 방역취약지에 LED포충기를 추가 설치해온 포항시는 현재 북구관내 주요취약지에 50여 대가 설치돼 있어 이달 부터 본격 작동을 시작한다.

점멸가로등에 설치된 LED포충기는 빛과 파장을 이용해 모기, 깔따구 등 다양한 날벌레를 유인해서 퇴치하는 물리적 방제 기기다.

살충제가 사용되지 않아 친환경적인 방역이 가능하며, 가로등 작동 시간에 맞춰 작동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고 무인작동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방역 방식을 도입해 살충제로 인한 인체피해를 최소화하고 감염병의 매개체가 되는 해충개체 수를 낮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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