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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 주왕산 수달래축제 잠정 중단…'군락지 감소·꽃 개체 수 급감'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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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청송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 모습(청송군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 주왕산 수달래축제가 잠정 중단된다.

9일 청송군에 따르면 최근 2019년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33회 주왕산 수달래축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5회 청송사과축제의 개최시기와 추진방향, 주왕산 수달래 축제의 개최여부 등 안건이 논의됐다.

수달래 축제의 경우 주왕산 국립공원 내 수달래 군락지가 감소하고 꽃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수달래꽃 없는 축제를 한다는 일각의 비판 여론이 일었다.

따라서 제33회 주왕산 수달래축제는 수달래 증식과 자생지 복원 등 개체 수 확보 시까지 잠정 중단키로 했다.

대신에 산사음악회와 실경뮤지컬 '주왕' 공연으로 청송과 주왕산을 알릴 계획이다.

제15회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기로 의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축제를 통해 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군민소득으로 직결되는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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