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오른쪽)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왼쪽)이 이철우 경북지사를 면담하면서 지역 현안을 건의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봉화군은 20일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이 당면 현안사항 건의를 위해 경북도 지사와 소방본부장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화와 풍요로운 봉화 건설을 위한 이번 면담은, 군의 집행부와 이를 견제하는 의회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역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군의회가 합심으로 발 벗고 나선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봉화군은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추진 중인 베트남 조성사업을 비롯해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사업, 봉화소방서 신축 사업 등을 적극 건의했다.
이와함께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지도 88호선과 지방도 915호선(봉화~상운)의 선형개량도 사업과 봉화군 현안사항 전반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 됐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주민의 대표자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황재현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회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 오늘의 아름다운 동행이 봉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황재현 의장은 “일정을 마련해 준 집행부에게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와 군의회가 존중과 배려, 이해를 바탕으로 공존하면서 군민 행복을 위한 쌍두마차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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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