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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립 바 출입 논란 최교일 의원... 시민단체들 자진사퇴.해명 촉구나서

  • 기사입력 2019-02-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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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양심선언으로 청렴한 정치활동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활빈단 홍정식 대표(활빈단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미국 출장 스트립 바를 방문했다는 최교일 의원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11일 영주시민단체들이 최 의원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또 활빈단(대표 홍정식)이날 논평을 통해 선비정신 세계화 핑계로 미국으로 출장가 국민혈세를 낭비하며 스트립바 출입 의혹으로 비난 받고 있는 최교일 의원의 삐뚫어진 국회의원 작태를 강도높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영주지역 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영주시민사회단체연석대책위원회는 이날 최교일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최 의원 즉각 사퇴장욱현 시장 해명을 촉구 했다.

앞서 8일 최의원은 개인 SNS계정을 통해 장욱현 영주시장 등 주점에 함께 간 10여명을 공개해 더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시민대책위원회 대표 50여명은 이날 선비정신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명목으로 간 미국 출장 중에 가이드를 종용해 스트립쇼를 관람한 최 의원은 더 이상 우리의 대변자가 아니다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캐나다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 온 나라를 부끄럽게 만든 박종철 예천군의원을 추천한 것도 최교일 의원"이라며 "당시 최 의원과 함께 동행한 사람들도 그날의 일을 명백히 밝히고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스트립쇼 추태의 주인공 최교일은 즉각 사퇴하라 장욱현시장은 사실을 명백히 밝히고 사죄하라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지속할 것 등 결의문을 발표했다.

활빈단도 이날 논평에서 선비정신이 깃든 영주 출신인 최의원이 여성들이 벌거벗고 춤을 추는 미국판 하위 유흥문화의 장르인 그 민망한 곳에 출입해 국격을 추락시켰다고 쓴 소리를 퍼부었다.

활빈단 홍대표는 끝까지 판다등 진실해부 방송프로팀 등 각 언론사 취재팀에 스트립바에 같이 동행한 장욱현 영주시장,김현익 전 시의회의장,최 의원보좌관,시공무원 등 10여명을 다각도로 심층 취재해 실체적 진상을 밝혀달라고 강력 주문했다.

당사자인 최교일 의원은 스트립바를 갔다는 의혹에 대해 스트립바가 아니고 합법적인 주점 이라며 재차 해명했다.

이와 관련, 스트립바 의혹을 제기한 현지 가이드 조경희씨를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최 의원실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6년 미국 출장 당시 저희가 간 주점은 파라다이스 클럽이 아니다. 스트립바인 파라다이스클럽은 이미 오래전에 폐쇄 됐고, 나스닥 상장업체인 릭스그룹에서 인수하여 새로운 형태로 개업한 누구나 출입이 가능한 합법적인 주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제가 미국 밤 문화를 즐기려 했다면 그 곳에서 40~50년 간 생활해온 미국 변호사, 미국 판사와 함께 별도 일정을 잡거나, 가이드에게 몇 사람만 데리고 가자고 했을 것"이라며 "함께 있던 일행이 현직 미국 판사 등 모두 공직자들이었는데 초저녁부터 스트립바에 가자고 가이드에게 강요를 할 사람이 과연 누가 있겠냐"며 반문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