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릉특수 수난 인명구조대 새해첫 봉사활동....바다환경지킴이 제몫 톡톡
이미지중앙

지난 9일 울릉특수 수난 인명구조대 가 눈이 내리는 강추위속에 불가사리 구제작업을 위해 입수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수난 구조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역 어업인 들의 삶의 터전인 수중 생태계 복원에 수년째 힘을 보태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전문 스쿠버 다이버 로 구성된 울릉특수 수난 인명구조대(대장 김진학) 회원 20여명이 주말인 지난 9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울릉도 저동 항 촛대바위 일원에서 어족자원의 적으로 알려진 불가사리와 성게 1 t 가량을 잡아내는 올해 첫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어업인들의 삶의 현장을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때마침 눈까지 내리는 서슬 퍼런 한파속에도 불구하고, 이날 수정정화활동에는 인명구조대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해안청소와 함께 바다 속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구제작업을 펼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미지중앙

지난 9일 울릉특수 수난 인명구조대가 눈이 내리는 강추위속에서도 저동항내에서 불가사리 구제작업을했다(수난구조대 제공)


울릉특수 수난 인명구조대 는 매년 7월과 8월에는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는 내수전,사동 해욕장에 한달 동한 상주해 인명구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물놀이 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뙤약볕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고있다.

이들은 또 매년 열리는 울릉도 오징어축제에 아쿠아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안전요원 지원과 초등학교·유치원 수영교실 개최, 수영장 이용객 튜브 공기 주입 및 미취학 아동 무료 구명조끼 대여등을 해오고 있다.

특히 수년전부터 포스코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원들과 합동으로 영일만 앞바다와 섬 주민들의 텃밭으로 알려진 독도어장을 중심으로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맑고 깨끗한 바다 지키기에 앞장서왔다.

김진학 대장은 바다가 황폐화 되면 무한한 자원을 잃게 된다.”앞으로도 푸른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데 대원들과 함께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이미지중앙

수난구조대가 여름철 어린이 몰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울릉특수 수난 인명구조대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