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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대표 후보들, 8일 포항 온다....표심잡기 경쟁 예상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포항남·울릉 당원협의회 박명재 위원장은 오는 8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당원과 당직자 등 2,500여명을 대상으로 당원교육 및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당원교육 및 의정보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 시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전 도의원, 당협 각 위원회와 협의회 등 당협의 모든 당직자들이 전원 참석한다.

특히 자유한국당 당 대표로 거론되고 있는 김문수, 김진태, 심재철, 안상수, 오세훈, 정우택, 조경태, 주호영, 홍준표, 황교안 후보(가나다 순)와 이완구 전 총리,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 장석춘 경북도당위원장 등 당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당원교육 및 의정보고회'에 당대표 후보가 모두 참석하는 만큼 표심잡기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당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한국당의 당대표로 당선되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당원들이 소재하고 있는 경북에서도 특히, 경북의 정치 중심지인 포항이 영남권 당심(黨心)이 있는 최대 승부처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현재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고 관측되는 황교안과 오세훈 후보를 비롯한 모든 후보가 이번 행사에 참석해 당심 잡기에 경쟁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당원들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명재 위원장은 이번 당원교육과 의정보고회는 20대 국회 4년간의 회기활동을 정리하고 예산확보와 입법 활동, 국정의 감시·감독, 대여투쟁 등 그간의 성과와 활동을 지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향후 지역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당 대표로 거론되는 후보들의 당의 통합과 쇄신을 위한 정견을 청취하고 당의 운영과 국가운영에 대한 비전과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내년 총선과 다가오는 대선의 승리를 견인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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