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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내년도 국비1조 8000억원 확보총력 .....전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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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30일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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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30일 시청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극복, 도시환경 혁신 등 시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반드시 많은 국비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다.

시는 이날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인 18000억 원 확보를 통해 부족한 자체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신성장 동력을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전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 부서장과 R&D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춘 신규 사업 발굴과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예산확보를 다짐했다.

민선7기의 주요 시정시책에 대한 공유와 주요 국비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설명, 기관 간 협력방안, 정부부처 대응을 위한 논리개발 등 전 방위적인 전략 모색과 체계적인 추진시스템 마련을 위한 방안들도 집중 논의했다.

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사업으로 신규사업 52건을 포함한 188건을 발굴했다. 올해 확보한 국가예산 14857억 원보다 3143억 원 증가한 18000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신규 사업의 경우 변화된 국비확보 여건에 맞춰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구체화하고 정부정책과 부합되는 부분을 집중 부각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우선 신성장 동력육성을 위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61억 원)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건립(35억 원) 지식산업센터건립(74억 원) 기능성 점토광물산업 육성(38억 원)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추진(64억 원) 등 주요 R&D사업과 관련한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신북방시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제여객부두 건설(93억 원) 항만배후단지 2단계 조성(100억 원)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20억 원) 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149억 원) 등의 예산확보를 위해 관련 R&D기관과 항만청, 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형 SOC사업의 경우 동해남부선(울산~포항)복선전철화(1639억 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철도 건설(4481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3000억 원) 등 계속사업의 계획 내 준공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국도31호선(감포~하정) 4차로 확장(1900억 원) 지방도945호선 국지도 승격 및 확장(950억 원) 대구~포항 간 전철 건설(24000억 원) 항사댐 건설(807억 원) 등 신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선정과 초기사업비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기존에 추진 중인 중앙동(36억 원), 송도동(90억 원), 신흥동(21억 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더해 해도동 뉴딜사업(25억 원)을 새롭게 공모하기로 하고, 흥해 특별재생사업도 올해 확보한 183억 원에 내년에 추가로 79억 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중앙정부에서 기존 대형 SOC사업의 대안으로 추진 중인 생활형 SOC사업의 발굴과 공모에 집중하고, 환경·복지·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들도 국비확보를 위한 영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부서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의 발굴영역 확대와 대형사업의 예타 통과, 부처별 숨어있는 단위사업 발굴 등에 전부서가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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