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3월 13일)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울릉군 선관위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 울릉군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3월 13일)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후보자 등록 요건 및 등록서류 작성 요령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되는 선거운동 ▲투·개표 참관 등을 안내하고, 더불어 금품 선거에 대한 무관용 원칙 등 돈 선거 근절을 위한 위반행위 예방·단속 방침도 설명했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울릉지역의 경우 농협,수협,산림조합등 총3개 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게 되며 예상 선거인 수는 약 1800여명에 이른다.
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26~27일이며, 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13일 간이다. 투표는 3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울릉군 지역 3개 조합장선거 대진표가 거의 확정됐다.
울릉농협장 선거에는 현직 정복석(66) 조합장에 맞서 정종학 전 경산 진량농협 경산본부장(61)이 도전장내 2파전이다.
울릉군수협장 선거는 현재 3파전으로 달리고 있다. 지난 해 6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김형수(66) 현 조합장과 이철우(67) 전 울릉군의회 의장,김규화(59) 수산업경영인 울릉군연합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산림조합장 선거에는 정형원(71) 현 조합장과 김영범(61) 전 산림조합 감사(61), 최영식(70) 전 울릉수협 대구범어지점장이 도전장을 꺼내고 설욕전을 다지고 있다.
울릉군 선관위 관계자는 “엄 정 한 준 법 선 거 문화 정착을 위해 금 품 선 거 및 허위 · 비방 등 위법 행위 발생 시 엄정히 조치할 것이다”며 “공명선거가 이뤄 질 수 있도록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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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