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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군,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 보물 승격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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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을 보물로 승격 신청한다. (고령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역내 문화유산 중 고려전기에 조성한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현재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118호)을 보물로 승격 신청한다고 21일 밝혔다.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은 985년이라는 정확한 조성시기를 밝히고 있는 불교조각으로 두께 약 30cm의 직사각형 판석 전면에 광배와 함께 전반적으로 얕게 양각돼 있으며 불상 배면의 명문에 의해 985년(고려 성종 4)에 조성됐음을 알 수 있다.

관련분야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은 정확한 제작연대가 있어 10세기의 작품으로서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고려전기 불상연구에 중요한 기준자료가 되며 이시기 불교조각의 지방양식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는 작품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현재 10여건을 대상으로 문화재 지정 및 승격을 위해 행정 절차를 추진중에 있으며, 작년 12월 20일 고령 반룡사 목조지장보살좌상이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668호로 지정되는 등 고령군의 문화유산의 가치 향상 및 위상을 정립하며 효율적인 문화재보존 관리를 통해 문화유산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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