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승격 70주년 기념 엠블럼(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20일,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49년 시로 승격한지 70주년을 맞아 ‘7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 기획에서 실행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70년 기념사업으로 △포항이 좋은 70가지 이유 공모전 △70년 다큐멘터리 제작 △70년 웹드라마 방영 △‘포항방문의 해’ 선포 △포항 12경 재선정 △포항 로고송 제작 등 포항을 재발견하는 19개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포항시민의 날 행사 △국제불빛축제 등 시를 대표하는 51개 기념사업에 시승격 70년의 의미를 더해 지역경제를 붐업(BoomUp)할 계획이다.
포항의 문화와 철학을 담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 70년, 미술관 10년 ‘특별기획전’ △포항칠포재즈페스티벌 △포항시 수산물 페스티벌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등 다양한 페스티벌도 열어 포항의 정체성을 확립할 예정이다.
시민참여형 축제로 △일월문화제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창업 페스티벌 △반려동물 문화축제 △평생학습 두드림 개최 등도 개최한다.
이와함께 1~2월에는 △포항 방문의 해선포식 △포항 12경재선정 △포항 로고송 제작 등을 통해 포항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3~5월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원북원 포항+독서문화대전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어린이 주간 등을 운영하여 호국보훈과 가족의 의미를 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6월에 개최되는 포항시민의 날 행사는 시승격 70주년 기념식과 연계하여 축하공연, 기념식, 시민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포항국제불빛축제 △70년 다큐멘터리 방영 △70년 웹드라마 방영 등을 통해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대중성 강화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7~8월에는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바다국제연극제 △해오름동맹 기획공연 △희망 여성정책 포럼 △전국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 북방경제시대 포항의 방향과 역할 등 지속발전 가능한 항만물류·산업·관광의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
특히 9월에는 포항의 문화와 철학을 담은 세계 유일의 스틸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되는 독일 출신 제로 그룹 초청 전시회인 △포항 70년, 미술관 10년 ‘특별기획전’, 시민들이 자유롭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축제인 △포항칠포재즈페스티벌 △포항시 수산물 페스티벌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등 다양한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12월에는 포항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잔치인 △일월문화제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창업 페스티벌 △반려동물 문화축제 △평생학습 두드림 개최 등 시민참여형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이웃사촌 둘러본데이(Day)와 배리어프리(장애없는 문화조성을 위한) Withme(더불어 함께) 시민운동, 쓰레기 없는 그린 포항을 위한 쓰레기 바른 배출 원년 등 범시민 운동도 함께 추진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기념사업, 시민참여 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해 시민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 붐을 조성해 불 같이 일어나는 한 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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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