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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파워인터뷰]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대구경북 교류 마중물 역할 충실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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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4일 올해 문화·관광 등에서 대구경북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사진=김병진기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추위를 느낄 틈도 없이 소통을 위해 현장을 분주히 다니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문화·관광 등을 하나로 녹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4일 대구시청 집무실에서 만난 김호섭(49)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첫 일성이다.

2019년 새해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처음 시행된 대구시와 경북도간의 인사 교환근무에서 초대 국장으로 임용된 그는 최근 손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기만 하다.

김 국장은 올해 역점추진 사업으로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1000만명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상생협력관광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관광의 해 전담조직인 '관광서비스개선팀'을 만들었다"며 "2월에는 시와 도의 관광과장·팀장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연다"고 설명했다.

또 "민·관·학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온라인 플랫폼(웹사이트, 블로그 등) 구축, 관광 특별전 공동 개최, 체험 특화형 공동 관광코스 개발 등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15대 공동협력 과제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과 선비이야기여행 관광패스 운영, 대구경북 관광상품 성공모델 개발 등을 통해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교·가야·신라 등 통합형 관광기반 구축으로 관광수요를 만들어 내겠다"며 "더불어 대구·안동·영주·문경 등 관광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 국장은 끝으로 "진정한 의미에서 대구와 경북의 실질적인 교류 물고를 열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 대구경북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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