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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군, '농약허용기준 강화(PLS)에 따른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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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1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약허용기준 강화(PLS)에 따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주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성주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약허용기준 강화(PLS)에 따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앙부처 관계자와 성주군 관계자, 지역농협, 농업인단체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부 김정욱 유통소비정책관이 PLS 시행과 관련해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자 주관하게 됐다.

간담회에서는 김정욱 유통소비정책관이 그 동안 PLS를 시행함에 따른 등록농약 확대와 비의도적인 오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 올 1월 1일 이후 수확하는 농산물부터 적용하도록 시기를 조정한 점 등의 보완대책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농가별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하고 부적합 판정을 우려하는 농가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및 농산물의 사전 안정성 조사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성주군 농업인 대표 장준기씨는 "2019년도에는 PLS제도에 대한 농가계도기간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농약직권등록이 추진돼야 하고 안정성 강화로 인한 부가효과가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정애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PLS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지역 참외농가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 위기를 잘 이겨내어 성주참외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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