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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낙영 경주시장 "새해 고강도 청렴 대책 마련해 시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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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신년 언론간담회를 열고 새해 강도 높은 청렴 대책으로 클린 경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7일 "올 한해를 청렴 실천을 통한 시정신뢰 회복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해 큰 좌절감을 느꼈다"며 "공직자 부패와 비리 신고를 시장에게 직접 할 수 있는 청렴콜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관을 외부 전문가에 개방해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6급 팀장급 이상에 대한 청렴도 조사를 인사에 반영하고 인허가부서 2년 이상 근무자는 전원 교체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렴도 향상에 대해서 그는 "직원 및 민원인 대상 청렴 교육 확대, 청렴의무 위반자 고강도 패널티 적용, 부서별 환경에 맞는 청렴 실천 운동 전개, 익명신고시스템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월성1호기 조기폐쇄 등 정부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역 경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지원책과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원전해체기술연구소, 제2원자력연구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단지 등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역사문화관광도시의 위상과 정체성 확립에 대해서는 "최근 발족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개장 40주년을 맞은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에 착수해 보문호반 산책로를 따라 모노레일(PRT)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제2NFC) 유치와 관련, "범시민유치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현재 엑스포 부지 내 시도유지 11만평 무상 제공 방안과 함께 민간부문의 투자 협의도 긍정적으로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주 시장은 끝으로 "일심만능(一心萬能) 즉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며 "경주 발전을 위해 소통과 공감, 화합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 시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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