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을 찾은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소한의 추운 날씨에도 동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경북 예천에서 다음달 1일 까지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단거리 와 허들 종목 선수들로 구성된 후보선수단은 지도자 5명 등 총 38명이다.
방학 시즌마다 예천을 찾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10일까지는 단거리와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선수단 9명이 선수촌 입촌을 앞두고 예천에서 훈련을 하며 몸 만들기에 나선다.
양궁·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은 지난해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을 완공하며 역대 가장 많은 1만7000명 이상의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다녀갔다.
양궁을 포함할 경우 전지훈련단 수는 2만명에 이르며 이 수치는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양궁·육상 대회를 위해 예천을 찾은 선수단은 6만6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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