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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병원 '말팔얼' 기억하고 '심운식' 하세요....심뇌혈관 시민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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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이‘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했다.(안동병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병원은 19일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1주년을 맞아 병원 컨벤션홀에서 '심뇌혈관 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박희천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장(신경과 전문의)심뇌혈관질환의 경우 골든타임이 지켜지지 않으면 사망 가능성이 높고, 후유장애로 인해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신적 고통과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뇌졸중(腦卒中·중풍 및 뇌출혈)과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3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이다.

말이 어눌하고,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얼굴 근육에 힘이 빠져 표정 변화가 없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하승아 재활의학과 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을 강조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지속하며, 골고루 먹는 식이요법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날 시민강좌에서는 또 현대우 안동병원 심장내과 과장이 '급성심근경색의 예방과 치료', 이혁기 신경외과 과장이 '중풍과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안동병원은 지난해 1215일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다.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 등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의 기준을 갖춰 내년에 공식개소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 위해 전국 14개 권역에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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