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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식품, 대구경북 첨단벤처산업대상 수상…'서라벌 막창' 브랜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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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수(오른쪽) 신라식품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열린 제18회 대구경북 첨단벤처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첨단벤처산업대상을 받았다.(사진제공=신라식품)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신라식품이 지난 1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제18회 대구경북 첨단벤처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첨단벤처산업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신라식품은 벤처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둬 지역 벤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대구 서구에 위치한 신라식품은 지역의 대표적인 축산가공식품 제조유통기업으로 대상 BESTCO, 농협 하나로마트, 장보고 식자재마트 등 주요 식자재유통 거래처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특히 식품 제조 분야의 강소기업인 신라식품의 '서라벌 막창'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뛰어난 맛과 품질로 인정받는 브랜드다.

막창시장 점유율을 높게 차지하고 있는 '서라벌 막창'은 대구경북을 넘어 서울, 수도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는 쿠웨이트(5000만원 상당)에 수출도 했다.

현재는 베트남, 태국, 싱가폴, 홍콩 등으로 수출을 준비 중이다.

또 축산물, 수산물, 부산물, 가공품 유통회사인 자회사 ㈜대명미트는 유통단계를 과감히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좋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산지의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요구하는 시장경제속에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의 빠른 변화를 읽는 안목으로 유통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대기업 진출로 식자재 유통에서 중소기업이 설 자리는 점차 좁아지고 있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식자재 유통에서 식품 제조, 판매까지 운신의 폭을 넓혔다.

동종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축산물 HACCP 인증(2017년 2월 1일)과 소스류 HACCP 인증(2018년 1월 10일)을 받아 제조공정을 정비하고 1인 가구, 소가족을 대상으로 한 단량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비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맛과 서라벌막창만의 개성을 살린 제품군을 개발해 참신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기존 유통 채널을 비롯해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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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수 대표이사(사진제공=신라식품)


조준수 신라식품 대표이사는 "막창하면 대구, 대구막창하면 당연히 '서라벌 막창'을 떠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시에 소포장, 다양한 맛과 개성을 살린 제품군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식품은 지난 9월에는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유망 소기업 발굴 등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에 마련한 대구시 '2018년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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