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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대구 신규아파트 '역대 최대' 공급 전망…3만여가구 이상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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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구지역에 3만여가구 이상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에 내년 역대 최대인 3만여가구 이상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17일 분양대행사 ㈜리코C&D가 2019년도 대구 부동산시장 전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 분양 예정 물량은 31개 단지 3만219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37개 단지 2만352가구 공급보다 1만1840가구가 더 많은 수치다.

또 지난 16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던 2005년 2만5214가구와 2014년 2만3543가구 보다 각각 7000여가구, 8600여가구 더 많다.

내년 서구 8665가구(26.9%), 중구 4495가구(13.9%), 동구 4491가수(13.9%), 수성구 3476가구(10.8%), 남구 3275가구(10.2%), 북구 3039가구(9.5%), 달서구 2444가구(7.6%), 달성군 2307가구(7.2%) 등이다.

2019년 분양 예정 단지는 서구의 경우 평리3동 재건축(반도건설), 평리3재정비 촉진지구(영무건설), 평리5재정비 촉진지구(화성산업), 평리7재정비 촉진지구(화성산업), 내당동 청수지구 재건축(대림산업개발), 원대동3가 재개발(GS건설) 등이다.

중구는 남산4-4 재개발(GS·코오롱글로벌), 남산4-5 재개발(GS건설), 달성동 달성지구 재개발(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 대봉동 대봉1-3 재건축(서한) 등이다.

동구는 신암4동 뉴타운 재건축(화성산업), 신암동 동자2지구 재개발(한진중공업), 신암19 존치지구(IS동서), 뉴타운신천 재건축(동원건설), 동신천연합 재건축(포스코건설) 등이다.

수성구는 범어 지역주택조합(IS동서), 지산시영1단지 재건축(포스코건설), 범물 지역주택조합(코오롱글로벌) 등이며 남구는 봉덕동 선주지구 재건축(화성산업), 봉덕 새길지구 재건축(현대건설), 대명동 상록지구 재건축(코오롱글로벌), 대명역 골안재건축(계룡건설), 이천동 한마음 주택재건축(태왕이엔씨) 등이다.

북구는 81복현시영 재건축(삼호), 도남지구(대우·태영·현대) 등이며 달서구는 두류동 달서07구역 재개발(KCC건설), 송현동 송학주택 재건축(한양), 상인동 백조2차 재건축(혜림건설) 등이다.

달성군은 논공읍 달성 우신미가뷰(우신건설), 구지면 국가산단 모아미래도(모아종합건설), 현풍면 테크노폴리스 예미지(금성백조건설) 등이다.

전형길 리코C&D 대표는 "내년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외부 환경적인 변수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대구지역 주택경기는 괜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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