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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 내년도 예산 8413억원 편성…서민생활 안정 및 경제 활성화 우선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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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사 전경(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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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경북상주시는 내년도 본 예산을 올해예산 7,282억원보다 1131억원(15.54%) 불어난 8413억원을 편성해 상주시의회에 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회계 7490억원, 특별회계 239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684억원이다.

시의 예산안은 건전재정 확보를 위해 행사·축제성 경비, 경상경비 예산을 최소화해 한정된 재원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641억원, 농림·축산 1355억원, 교통·지역개발 1109억원, 미래 성장동력 확보 403억원, 문화·관광·체육 376억원, 교육기반 확충 95억원 등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 사업에 292억원을 편성했다.

상주시는 공공기관 유치, 인구증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투자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정했다.

반면 소모적인 연례행사나 축제 147건을 폐지하거나 축소해 20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공무원 직장 한마음 화합, 성주봉휴양림 단풍축제, 부서별 직원 테마기행 등을 없애고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 우수기업 모범근로자 산업시찰 등은 격년제로 변경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세입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 연례반복적·소모성 예산을 과감히 줄이고,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과 서민생활 안정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속에서 자체세입 증대, 교부세 및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4일부터 열리는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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