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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단속 불만품은 60대 차 몰고 지구대로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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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경찰서는 음주 단속에 불만을 품고 승용차로 경찰서 지구대에 돌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A(63)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54분께 A(63)씨가 자신의 카니발 승용차를 몰고 예천읍 소재 예천지구대로 돌진했다.

당시 지구대 안에는 경찰관 3명이 근무 중이었지만 다행히 승용차가 지구대 앞에 설치된 충돌 방지석에 걸려 멈춰서면서 인명피해 와 기물파손은 없었다.

A씨는 앞서 이날 오전 117분쯤 예천읍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3%의 만취상태에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단속현장에서 A씨의 부인과 딸을 불러 A씨가 몰던 승용차를 인계한 후 A씨도 함께 귀가시켰다.

하지만 A씨는 '안면이 있는 경찰관이 봐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귀가 직후 다시 승용차를 몰고 나와 지구대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식 예천경찰서 수사과장은 “"A씨는 지구대 사고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 이며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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